새 캐릭터 '홍련: 흑영' 등장, 앱스토어 매출 1위 … '모더니아' 복각 및 이벤트 등 호평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새해 초입부터 새로운 캐릭터 및 유저 혜택 등을 내세워 흥행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 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새로운 캐릭터 '홍련: 흑영' 등의 효과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유저 선호도가 높은 '모더니아'의 복각 및 새해 맞이 혜택이 맞물리며 열기를 더했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앞서 1주년 업데이트에서 갓데스 스쿼드의 이야기를 통해 '홍련'의 과거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더욱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의 색다른 매력을 내세워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를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 '홍련: 흑영'으로 선보인 것이다.

이는 보다 희귀한 필그림 소속의 이격 캐릭터이자 새해의 시작에 어울리는 등장으로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특히 스토리 이벤트 '뉴 이어 뉴 소드'를 통해 갓데스 스쿼드 이전의 홍련 및 언니 '장화'의 이야기까지 공개하며 몰입감을 더했다는 평이다.

프로모션 애니메이션(PV)을 비롯해 OST 'Camilla' 역시 호평이다. 이는 OST 명곡에서 빠지지 않는 'Second Run' 'Reminiscence' 등을 작곡한 남구민(Nauts)의 신곡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모더니아'의 복각 픽업을 함께 선보이는 등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더니아는 강력한 화력뿐만 아니라 범용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인기 투표 1위를 차지한 캐릭터로, 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저 유입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출석 보상 등을 통해 최대 72회의 무료 소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4단계 모집을 모두 완료하면 SSR 등급 캐릭터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별한 혜택까지 내세웠다.

이 회사는 또 이번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해 고급 모집 티켓 10장을 추가 지급했다. 이 같은 행보가 인기 몰이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 회사는 새해를 맞아 개발진이 참여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형석 디렉터를 비롯해 기획 팀장 민경휘, 캐릭터 원화가 채지윤, 콘셉트 아티스트 신동현, 콘텐츠 프로그래밍 담당자 김경모, 콘텐츠 프로그램 부팀장 권영민, 사운드 디렉터 주종현 등이 대거 등장해 다방면에서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를 통해 미니게임의 정규 콘텐츠화, 시뮬레이션 룸 오버클럭, 챔피언 아레나, 스토리 콘텐츠 확장 등의 개발 계획을 밝혔다. 또 음악 브랜드 '레벨 나인(LEVEL NINE)' 소식을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새해 첫 캐릭터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이 호응을 이끌어냄에 따라 이 같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까지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제 이 작품이 보다 장기적인 흥행작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지도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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