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대표 박준석)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배당대상주식은 3866만 6317주이며 배당금총액은 77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다. 이번 현금배당은 31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내년 개최되는 제2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 받은 뒤 지급된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부터 결산 배당을 시작해 올해까지 14년간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했다. 이번 현금배당 결정 역시 회사를 믿고 투자해준 주주에 대한 보답을 위해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 유지의 일환이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준석 NHN KCP 대표는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었음에도 외형 성장을 이뤄내며 회사의 경쟁력을 확인 할 수 있었던 해였다"면서 "믿고 지지해준 주주 여러분 덕분에 안정적인 사업환경에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기에 주주와의 성과공유를 위해 이번 현금배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회사 결실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도록 주주 이익 극대화에 매년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