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22일 출시…'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19일 개최

'러브 딜리버리2'
'러브 딜리버리2'

스마일게이트는 24일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를 통해 비주얼 노벨 게임 '러브 딜리버리2'를 발매한다. 

온파이어게임스가 개발한 이 작품은 앞서 화제를 모은 '러브 딜리버리'의 후속작으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기도.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목표 후원 금액의 1만 1428%를 달성.

후원 받은 2억 2800만원은 텀블벅 플랫폼의 비디오 게임 분야 톱3에 달하는 금액이다. 개발진은 이 같은 팬심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 수준 퀄리티와 압도적 물량의 아트, 초호화 성우진 등을 선보인다는 각오를 밝혀.

이번 신작은 가상 유튜버의 입모양과 몸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방식과 동일한 '버튜버 모드'를 통해 새로운 라이브 2D 연출을 구현했다.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와의 로맨스를 그리는 가운데 팬층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부분.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22일 출시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는 22일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출시한다. 이 작품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를 아우르는 합본 리메이크로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창세기전’ 시리즈의 인지도가 매우 높다며 유저들의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봤다. 지난달 한정판 판매 개시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체험판이 일부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데이원 패치를 통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 작품이 준수한 성과를 낼 경우 차후 출시될 동일 판권(IP) 활용작인 ‘창세기전 모바일 : 프로젝트 아수라’의 흥행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과 게임성이 달라 유저잠식 없이 서로 상호보완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넥슨 출신 인사들을 임원으로 영입한 이 회사가 신작 공세에 속도를 내며 시장 존재감을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

KeSPA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19일 개최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19일 '2023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선정하고 기념하는 자리다. ▲현역 선수 중 헌액자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등재하는 '히어로즈'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 중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스타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 총 3개 부문을 선정한다.

신규 헌액자 선정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개최된 국내·외 e스포츠 대회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헌액 기준을 충족한 선수들의 입상 기록을 각 종목 해설위원으로 구성된 검수인단이 자료를 검수했다. 이후 언론, 방송사, 종목사, 팀 사무국 등 각계를 대표하는 선정위원회가 검수된 입상 기록을 바탕으로 '히어로즈'를 선정하며 '아너스'와 '스타즈'의 후보를 선정했다.

신규 헌액자 후보는 히어로즈 34명, 스타즈 6명, 아너스 1명 등이다. 팬 투표로 ‘2023 스타즈’에 선정된 상위 6명의 선수는 헌액식에서 최종 발표되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1년간 전시된다. 또한 새로운 아너스로 헌액될 선수 또한 현장에서 발표된다.

헌액식은 지난 2019년 행사 이후 4년 만에 대면 이벤트로 열린다. 현장에는 e스포츠 선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자리를 빛낸다. 이어서 국내 e스포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e스포츠인의 밤' 행사도 진행된다. 올해의 팀상, 올해의 종목상, 공로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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