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인상 CHRO 상무이사, 이성수 프로그래밍 그룹장,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김하륜,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김경민, 이형복 CTO 상무이사.
왼쪽부터 조인상 CHRO 상무이사, 이성수 프로그래밍 그룹장,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김하륜,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김경민, 이형복 CTO 상무이사.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포스텍과의 산학연계 프로그램 ‘2023 오프캠퍼스’의 결과물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포스텍과 오프캠퍼스 관련 MOU 협약을 체결했다. 오프캠퍼스는 포스텍의 우수 공학도들이 시프트업 회사 내부에서 학교 지도 교수진과의 협의를 통해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개발하며 학점 인정과 함께 한 학기를 이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재직자 멘토링 ▲오프캠퍼스 전용 온라인 강의실 구비 ▲주거 지원 등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투자와 양질의 현장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면학권과 실무 경험에 중점을 둔 세심한 케어로 참여 학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결과물 발표회는 포스텍 IT융합공학과 학생들이 필수 교과목인 ‘IT융합설계’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경험이 가능한 오프캠퍼스 연구 주제를 선정한 뒤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받는 자리가 됐다. 이 가운데 이형복 시프트업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이성수 프로그래밍 그룹장이 멘토 역할로 참석해 피드백을 진행했다.

김경민 학생은 'CI/C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게임 서버 개발 및 자동 배포'를 주제로, 시프트업 게임 분석을 통해 게임 서버 개발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과 실제 개발 환경에서의 적용을 다뤘다. 또 김하륜 학생은 순위 기반 콘텐츠의 경제적 가치를 정량화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시프트업은 우수한 공학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 지속적인 연구개발, 그리고 인재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에서 성공하기 위한 IT 기술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자체 기술혁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IT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오프캠퍼스 시행 첫 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포스텍을 비롯한 우수 공과대학과의 산학협력 제도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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