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10시부터 지갑 생성 및 입금 지원 … 8일부터 거래 및 출금 가능

코빗은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거래를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빗은 7일 오전 10시부터 위믹스 지갑 생성 및 입금을 지원한다. 또 8일부터는 거래 및 출금이 가능해진다.

위믹스는 지난해 11월 유통량 위반 및 잘못된 정보 제공, 신뢰 훼손 등의 이유로 DAXA 회원사 거래소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된 바 있다. 그러나 코빗 측은 이같은 사유가 해소됐다는 판단에 거래를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인넷 론칭으로 인해 코인마켓캡 등 정보 매체에 위믹스 유통량이 알려진 수치의 두 배 가량으로 표시된 문제가 해결되고 코코아파이낸스에 예치된 담보 물량이 전량 회수되는 등 DAXA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표에 위반하지 않는 선으로 유통량이 회복됐다는 설명이다. 또 잘못된 제공된 정보를 바로잡기도 했다는 것. 

코빗 측은 "위메이드가 쟁글 라이브워치, 블로그 등을 통해 유통량 및 관련 사안들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커스터디 업체에 발행주체 물량을 수탁하고 이동시마다 공지하는 등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충실한 공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훼손된 신뢰 회복에 합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위믹스는 앞서 DAXA 회원사로부터 거래 지원이 종료된 이후 약 2개월 만인 지난 2월 코인원에 재상장했다. 이후 약 10개월 만에 코빗까지 거래를 재개하게 된 것이다. 때문에 남은 빗썸과 업비트를 통한 거래 역시 재개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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