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리티(대표 정래승)는 가상현실(VR) 힐링 게임 ‘영혼의 찻집’이 ‘메이크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MWU) 2023’에서 베스트 이머시브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7회째인 ‘MWU 코리아 어워드’는 유니티 엔진 기반의 우수한 국내 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내 유니티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400여건 중 심사단의 평가와 온라인 대중 투표를 통해 14개 작품을 선정했다. 게임 및 인더스트리 분야 각 6개 부문과 특별상 2개 부문, 최고 우수작 2개 부문 등 총 16개 부문을 시상했다.

‘영혼의 찻집’은 찻집의 주인으로서 고민들을 털어놓는 영혼 손님들을 맞이하고 적절하게 응대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메타 퀘스트3, 소니 PSVR2, 스팀 등의 멀티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리의 반생을 돌아보는 내러티브를 담고 있다. 이 과정 에서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위로가 되어주는 것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회사는 최근 픽셀리티게임즈에서 픽셀리티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게임에 국한되지 않은 종합 VR, MR 콘텐츠 제작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정래승 픽셀리티 대표는 “영혼의 찻집만의 따스하면서도 정감 있는 스토리를 VR 환경에서 시각적, 청각적으로 잘 구현한 구성과 연출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정식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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