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는 이달 ‘GTA 온라인’에 새로운 사업장 및 레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로스 산토스 길거리 범죄로 수요가 높은 이동 수단들을 훔치고, 분해한 뒤 팔아버리는 등의 새 강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리버티 시티 부동산 개발업자인 유서프 아미르를 대신해 강도 작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고급 수입차 컬렉션을 늘리는 게 유서프 아미르의 목표다. 사촌 자말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폐차장인 레드 오토 파트를 위장 회사로 내세워 고가치 강도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임무를 맡아 결정을 내리게 된다. 훔친 차량을 판매해 현금을 사용하거나 해체해 부품을 획득할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일부 이동 수단에 새로운 드리프트 개조를 도입한다. 드라이버는 신규 서킷 시리즈에서 옆으로 빠져나가는 기술을 시험해 볼 수 있게 된다. LS 자동차 모임을 방문해 옵션에서 일부 차량에 드리프트 튜닝 모드를 추가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자유 모드에서도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는 등 드리프트 레이스 시리즈에서 새로운 승리 방식을 제시한다.

플레이스테이션(PS)5와 X박스 시리즈X|S 콘솔에서의 새 기능도 추가된다. 이제 자유 모드의 남부 산 안드레아스 지형에서는 야생동물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GTA+ 회원은 새로운 이동 수단 보관 시설인 바인우드 클럽 차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시설은 100대의 차량을 보관 가능하다.

이 외에도 PS5 및 X박스 시리즈 플랫폼은 상호작용 메뉴를 통해 차고에서 다른 차고로 차량을 옮겨 이동 수단 컬렉션을 더욱 편리하게 정리하고 관리하고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모든 플랫폼에 적용하는 다양한 개선 사항도 준비 중이다. 상호작용 메뉴를 간소화해 메뉴 탐색의 편의성을 더한다. 또 LS 자동차 모임의 평판 상승 방법을 추가하고 다른 유저의 개인 이동 수단 복사본 구매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클립스 볼버드 차고 각 층에는 커스텀 설명 태그를 추가한다. 콘솔 음성 채팅 기본값을 ’끄기‘로 변경하며 캐릭터의 생일에 소정의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연말연시와 그 이후 역시 보다 많은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완전히 새로운 연말연시 모드를 비롯해 음악, 추가적인 경험 개선, 생성기 도구 업데이트, 기타 페스티벌 서프라이즈 등을 선보인다. 락스타게임즈 25주년을 기념하는 기간 한정 게임 내 의복도 기획 중에 있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11일까지 ‘프로젝트 전복’ 임무 보상을 두 배로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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