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구 라인프렌즈)는 종합 아티스트 후지와라 히로시의 ‘프라그먼트’와 함께 ‘BT21 X 프라그먼트’ 컬렉션을 글로벌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13일까지 더현대 서울에 첫 단독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팝업 오픈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BT21이 프라그먼트의 번개를 만나 강력한 힘을 얻게 되는 순간을 구현했다. 미디어 영상을 비롯해 번개가 꽂힌 집 모형의 포토존, LED 조명과 메탈 라이팅 등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또 특수 안경을 활용하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컬렉션은 후드티, 모자, 바시티 자켓 등 패션 의류를 비롯해 플러시, 키링, 핸드폰 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개성이 담긴 번개 로고를 장착한 BT21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BT21은 기존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시크한 감성의 올 블랙으로 변신해 힙하고 스타일리쉬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달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을 통해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거래는 높은 드로우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제품이 빠르게 완판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 회사는 이날 글로벌 론칭과 맞물려 일본 한정판 거래 플랫폼 스니커덩크(SNDK)를 포함해 미국, 대만, 홍콩 등에서도 순차 출시한다. 

후지와라 히로시는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이자 프로듀서, 음악가로 활동 중이다. 브랜드 프라그먼트는 시그니처인 번개 로고와 섬세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하이엔드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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