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게임, 웹툰 등을 미래동력으로 삼고 집중 육성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서울 창조산업 비전 및 허브 착공 발표식’에서 5대 창조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게임, 웹툰, 영화, 미디어, 확장현실(XR)이 5대 핵심 분야로 지정됐다. 서울시에서는 2028년까지 창조산업의 성장 기반이 될 산업별 인프라를 남산, 상암, 목동, 충무로 등 6곳에 총 16만 7000 ㎡ 규모로 조성한다. 이 중 게임부문은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터전이 마련된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앞다퉈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글로벌 시장이 되었다”며 “패션, 영화, 게임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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