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대표 김용기)은 게임&언(G&E) 플랫폼 퍼플레이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생태계 확장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퍼플레이는 앱을 실행하고 평소 즐기던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만 하면 토큰으로 리워드를 받을수 있는 G&E 플랫폼이다. 걸으면서 보상을 받는 서비스 'M2E'의 게임 버전이라할 수 있다. 

M2E 서비스가 대체불가토큰(NFT)을 장착하고 걷는 횟수에 따라 리워드를 획득하는 것처럼, G&E는 NFT 장착 후 내가 원하는 게임을 실행하면 토큰을 획득하게 된다. 최근 웹2 유저의 대규모 유입이 가능한 G&E를 M2E 다음 흥행 주자로 손꼽고 있다. 퍼플레이는 지난달 구글 플레이에서 앱을 출시한 뒤 오픈베타서비스(OBT)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모바일 게임 유저 인입을 통한 매스 어댑션(대규모 상용화)에 적극 나선다. 상호 플랫폼 간 연동을 진행하고 퍼플레이의 거버넌스 토큰인 퍼(PER)와 유틸리티 토큰 엑스퍼(XPER)에 대한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상품을 네오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퍼플레이의 웹2·3 모바일 게임 유저를 네오핀으로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퍼플레이는 네오핀의 신뢰도 높은 블록체인 지갑을 확보하고,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을 완료한 네오핀의 검증된 글로벌 사용자 커뮤니티를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외에도 웹3 게임 파트너사들 간 상호 교류를 적극 추진하며 보다 폭 넓은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

네오핀은 지난 2017년부터 이더리움, 트론, 카르다노, 코스모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운영자로 참여하며 블록체인 전문성과 기술력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을 출시해 안전하고 편리한 디파이 플랫폼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혁신 프로그램 기업으로 선정돼 직간접 투자를 유치했고, UAE 금융특구 ADGM과 함께 디파이 규제안을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