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플레이스테이션(PS) 브랜드 제품 제조사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스텔라 블레이드' PS5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SIE와 협력해 트리플 A급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 PS5 콘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첫 소니의 세컨드 파티 파트너사에 합류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 '프로젝트: 이브'로 첫 개발 소식을 발표하며 글로벌 콘솔 시장에 트리플 A급 게임에 도전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이후 2021년 PS 쇼케이스에서 소개된 게임 중 유일하게 한국어 더빙으로 공개됐다. 미국 유력 매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PS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라는 공식 명칭과 함께 PS5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시프트업이 소니의 세컨드 파티로 공식화됨에 따라 ‘승리의 여신:니케’ 성과로 입증된 개발력, 성공 경험에 공고한 파트너십까지 더해져 흥행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 이제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한 새로운 판권(IP)을 만들어 내는 역량을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가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차기작인 ‘승리의 여신:니케’ 또한 지난해 11월 출시해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는 물론, 일본과 대만, 홍콩 1위, 북미 3위 등 글로벌에서 대흥행을 기록했다. 때문에 이 회사의 세 번째 타이틀 ‘스텔라 블레이드’의 흥행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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