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2023' 우승을 차지한 T1 LoL 프로게임단 선수들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SNS를 통해 "T1 선수단 여러분. 7년 만에 롤드컵 우승이자,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

윤 대통령은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네 개의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혁, 최우제, 문현준, 이민형, 류민석 다섯 명의 선수가 하나가 된 모습은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줬다"며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게임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향후 한국 게임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T1 LoL 프로게임단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 2023'에서 중국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T1과 '페이커' 이상혁은 통산 4회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합작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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