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2023' 결승전이 열리는 서울시 고척 스카이돔 현장을 찾았다.

유 장관은 이날 열린 한국 대표 T1과 중국 대표 웨이보 게이밍(WBG)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다. 그는 'LoL 월드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이번 기회는 한국 게임산업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최근 한국 게임산업의 메카인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게임업계 청년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산업 비전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또한 지난 15일 부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게임대상'과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3'에 참석해 격려 및 게임산업 진흥에 대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날 'LoL 월드 챔피언십' 현장을 찾는 등 다양한 게임 행사에 방문하며 게임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유 장관은 "한국 게임산업이 '지스타'와 '월드 챔피언십'의 기운을 받아 훨씬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구상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 e스포츠가 국민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본 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끝으로 한국 대표로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 나서는 T1 LoL 프로게임단에 "T1 선수들, 우승하세요!"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