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홍보모델 청하 특별 공연 … 인플루언서 · 성우 등 현장 분위기 달궈

게임업계 최대 축제인 지스타가 주말을 맞아 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신작 게임을 미리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의 공연, 인플루언서 및 성우 등 팬심을 자극하는 이벤트들이 개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지스타는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 간 열리며 42개국 1037개 업체가 참여한다. B2C관 2432부스, B2B 896부스 등 3328부스로 전년 대비 12.5%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는 위메이드가 2년 연속 메인스폰서를 맡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가 각각 8,9년 만에 B2C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관심이 쏠렸다.

크래프톤과 넷마블 등 대형 업체들의 기대작도 출품됐으며 서브컬처 라인업을 구성한 웹젠, 26개작 전방위 공세를 펼치는 그라비티 등이 눈길을 끌었다. 

네오위즈의 자회사 파우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 뉴노멀소프트 등도 신작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하이퍼그리프, 쿠로게임즈, 뉴버스, 하오플레이 등의 글로벌 업체들이 지스타에 참가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내세웠다.

업체들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펼치며 관람객 시선 끌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위메이드는 홍보모델 청하의 특별 공연을 개최하며 부스를 달궜다. 또 롯데 자이언츠의 박세웅, 나균안 선수의 사인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단단한 코어 팬층을 확보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함께 소통하며 게임을 즐기는 자리 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성우 토크쇼 등 서브컬처 팬심을 자극하는 이벤트들도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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