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연맹(회장 남경필)은 글로벌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IEF 2023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in 후난 창사’가 국제대회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IEF2023’은 약 500여명의 선수들이 국가대표의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한국 국가대표 30인을 포함한 총 9개국의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LoL 종목은 각 그룹 스테이지에서 1위 팀이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으며, 중국의 '유미' 팀이 우승했다. 또 중국의 '소주벽력충' 팀과 중국의 ‘벽력충전경’ 팀이 각 준우승 및 3위에 입상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10라운드의 경기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한 결과, 중국의 ‘MJ’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중국의 ‘마가반’ 팀과 중국의 'YYS' 팀이 그 뒤를 이어 입상했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종목은 6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50점 선취 시 경기가 종료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조 상위 3명 결승에 진출, 한국 국가대표 이승환과 백현웅이 우승과 준우승을, 중국의 허탁림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IEF 2023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라북도청에서 후원하고, 국제교류연맹과 전북대학교 링크 3.0 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OP.GG와 삼양식품, 삼양원동문화재단 등이 협찬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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