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내달 12일 코에이테크모게임스와 협력을 통해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의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 제3탄을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제3탄에서는 새 시나리오 '형주의 풍운'을 통해 우길이 사망한 뒤 형주에 소용돌이치는 단약의 위협에 맞서는 유비군의 활약을 그려 나간다. 이에 더해 새로운 스테이지와 난이도, 무기류, 적, 엔드 콘텐츠 확장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본편을 이미 플레이한 유저는 물론이고, 아직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도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무료 배포 업데이트를 통해 PC판에 대한 처리 부하나 스터터링 현상 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니오2(인왕2)'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인왕2'의 보스 '메즈키'가 등장하며 완료 보수로 '스네코스리 모자'를 입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플레이스테이션(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스팀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팀닌자의 최신작으로, 후한 말기의 '삼국지'를 무대로, 이름 없는 의용병이 신비로운 힘을 가진 '단약'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전개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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