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比 32.24%↓ 403억원 … 흥행 신작 공백 영향

웹젠이 지난 3분기 흥행신작 공백으로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8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42.31% 감소한 10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24% 줄어든 403억원, 당기순이익은 40.5% 악화된 11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실적감소에 대해 신작 게임의 출시가 줄어든 요인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간 중 이 회사는 ‘라그나돌’만을 선보였다. 이후 10월 ‘뮤 모나크’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마스터 오브 가든’을 선보였지만 3분기 성과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하지만 마케팅 비용은 선반영되며 영업이익을 줄였다.

회사의 매출 구성은 ‘뮤’ 판권(IP) 작품들이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R2’ IP 작품이 21%, ‘메틴2’가 4%, ‘샷 온라인’이 2%, 기타 6% 비중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에서 51%, 해외에서 49%의 비등한 모습을 보였다.

영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한 303억원을 사용했다. 지급수수료 108억원, 인건비 151억원, 광고선전비 10억원 등이 포함된 수치다.

웹젠 3분기 실적발표 자료 일부
웹젠 3분기 실적발표 자료 일부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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