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플레이스테이션(PS)4·5 및 스팀 전용 '다잉 라이트2 스테이 휴먼'에 무료 참가 이벤트 '슬래싱 펌킨타일' 및 커뮤니티 업데이트 #3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16일까지 서비스 로드맵 중 하나인 '더 프라이트닝' 파트2의 일환으로 '슬래싱 펌킨타일' 이벤트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기간 중 전염병 번들을 사용하거나 상점에서 허수아비 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해 등장한 펌킨타일 및 펌킨타일 폭군과 더불어 새로운 얼굴인 밴시 마녀, 유령 바이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불운한 바카' 이벤트도 함께 열려 바카의 시즌 바자회 가판대에서 특수효과 초콜릿 등의 '트릿 오어 트릿'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벤트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아이디어 웹사이트에 접수된 다양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제작된 업데이트도 선보였다. 가장 큰 변화점은 무기 수리 옵션이 도입된 것으로, 이제 크래프트마스터를 통해 부서진 무기도 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장비와 모드를 해체해 일부 자원들을 돌려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형 적들이 무기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새로운 칼 및 무기 희귀도가 도입돼 더욱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새로운 변종 적을 비롯해 다양한 도전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일부 바이럴들은 이전에 갖고 있던 인간성의 단면을 보이기 시작해 공포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GRE 변종개체 도전이나 캐리어 임무 수행 보상으로 캐리어 및 캐리어 리더 의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새로운 피니셔 도입으로 적을 더욱 잔인하면서도 화려하게 처치할 수 있게 된다.

이제 PC 버전에서는 협동전을 위한 간단한 채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즉시 치유효과를 발휘하는 소모품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날씨 개선 등 다양한 시각적 업그레이드도 제공된다.

개발업체인 테크랜드는 1만개 이상 접수된 유저 아이디어를 현재도 검토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 같은 의견들을 반영하는 첫 단계에 해당한다. 이후에도 일련의 업데이트들이 예정돼 있으며 무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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