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e스포츠 글로벌 결승전 개최…'블루 아카이브'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 2023' 내달 2일 킥 오프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오는 11월 2일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2023'을 개막한다.

'PMGC 2023'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최상위 대회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전세계 48개 팀이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한 달간 승부를 펼친다. 대회에 걸린 총 상금은 무려 300만달러(한화 약 40억 5700만원)다. 한국에서는 올 한해 프로 리그에서 거둔 성적을 기반으로 ▲디플러스 기아 ▲덕산 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세 팀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PMGC 2023'은 그룹 스테이지, 서바이벌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 그랜드 파이널 등 총 4단계로 나뉜다. 그룹 스테이지부터 라스트 찬스까지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그랜드 파이널은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11월 2일부터 19일까지 열리며 48개 팀이 16팀씩 세 그룹으로 나뉘어 총 24개 매치를 치른다. 각 조 상위 3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며, 4위부터 11위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하위 5개 팀은 탈락한다.

서바이벌 스테이지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24개 팀이 8팀씩 세 그룹으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균등하게 경기를 펼친다. 총 18개 매치를 통해 상위 16개 팀은 라스트 찬스에 진출한다. 하위 8개 팀은 탈락한다.

그리고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라스트 찬스를 통해 16개 팀 중 상위 5개 팀만이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받는다.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그룹 스테이지 9팀, 라스트 찬스 5팀, 개최국 튀르키예 대표 등 2팀까지 총 16개 팀이 승부를 벌인다.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이 'PMGC 2023'의 챔피언에 등극한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글로벌 결승전 내달 4일 개최

'서머너즈 워 월드 채리어5
'서머너즈 워 월드 채리어5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11월 4일 태국 방콕에서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SWC 2023)'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팬심을 더해왔다. 올해는 경기장과 현장 중계 규모를 확대하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1000여명의 관객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현지 사전 예약을 통해 800명의 티켓이 빠르게 매진됐으며 약 200여명이 현장 등록을 통해 추가 관람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 회사는 개최지에 직행권을 부여하는 제도인 '오픈 퀄리파이어'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올해 우승 상금으로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500만원)를 비롯해 새로운 디자인의 트로피, 불 속성 키메라 '라칸' 대형 피규어 등을 제공할 예정으로, 대회 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넥슨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내달 5일 개최

넥슨(대표 이정헌)은 11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콘스탠트 모데라토’, ‘언웰컴 스쿨’ 등 작품을 대표하는 음악이 최영선 지휘자와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통해 연주된다. 또한 앞서 서비스 1.5주년 페스티벌에서 호응을 얻은 가수 윤하도 참가해 작품 OST를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공연을 통해 작품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유저들에겐 작품 밖에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작품을 즐기지 않았던 유저들에게는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작품을 포함해 다양한 게임 OST 공연이 잇따라 이뤄지며 문화예술로서의 게임이 한층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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