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토털 포인트 91점 획득ㆍPGC 포인트 120점 확보 … 'PWS: 페이즈2' 오는 23일 그랜드 파이널 개최

젠지가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4주차 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포인트 20점을 추가하며 대회 진출권을 확보했다.

17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3 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4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젠지는 이날 치킨을 얻지는 못했으나 순위 포인트 9점, 킬 포인트 27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6점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를 포함해 누적 토털 포인트 91점을 기록하며 위클리 스테이지 4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공격적인 자세로 교전 승리에 집중하며 많은 양의 킬 포인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 젠지가 위클리 스테이지 4주차 경기에서 획득한 65킬은 2위 대동 라베가(49킬)보다 무려 16킬 더 많은 기록이다. 특히 '피오' 차승훈은 20킬과 13어시스트를 획득하며 킬 리더 1위, 어시스트 2위의 기록을 남겼다.

젠지는 비켄디 맵에서 열린 두 번째 매치에서 다른 팀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뽐냈다. 안전지역은 다이노 랜드 지역 동쪽의 평원을 중심으로 열렸다. 이들은 안전지역 외곽에서 다른 팀들을 공략하며 이른 시기에 빠르게 킬 포인트를 쌓아갔다. 이 과정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다나와 e스포츠의 협공을 받아 위기에 놓였지만, 차량을 활용해 다나와 e스포츠와 위치를 맞바꾸며 오히려 상대를 역으로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젠지는 위기를 빠져나온 후 안전지역 외곽을 순회하며 다른 팀과 적극적인 교전을 펼쳤다. 뛰어난 전투력으로 게임PT, 디바인 티엠, 고앤고 프린스를 차례로 제거하는 등 멋진 활약으로 경기를 마쳤다. 젠지는 생존 순위 2위 및 11킬을 획득하며 위클리 스테이지 4주차 선두로 뛰어올랐다.

젠지는 에란겔 맵에서 펼쳐진 네 번째 매치에서도 생존 순위 5위와 7킬을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10점을 보탰다. 이후 마지막 경기까지 다른 팀의 순위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자료= 젠지 공식 SNS.
자료= 젠지 공식 SNS.

젠지는 위클리 스테이지 4주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GC 포인트 20점을 추가했다. 이들이 올해 획득한 PGC 포인트는 총 120점이다. 이로써 그랜드 파이널 결과에 관계없이 PGC 포인트 상위 5위 이내를 확보하며 오는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PGC 2023'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2위를 차지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PGC 포인트 10점을 받았다. 3위 대동 라베가와 4위 다나와 e스포츠는 각각 5점을 획득했다.

PWS: 페이즈2는 이제 우승팀을 결정하는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수요일을 제외한 나흘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모든 매치는 유튜브, 트위치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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