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6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 등 강세 … 위메이드 홀로 전주 대비 하락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이 벌어진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막판 미국의 금리 반등과 예상치를 상회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과 함께 전쟁 위기감 고조, 중국 경기 침체 우려 등이 맞물리며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67포인트(0.95%) 내린 2456.15포인트에 마쳤다. 전주 대비로는 약 48포인트 올랐다.

게임주는 증시 상승세를 따라 상위 종목 대다수가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한주가 됐다. 다만, 상승 랠리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가 상당 비중을 차지하며 실질적인 주가 상승폭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크래프톤 주가는 전주 대비 5500원 오른 15만 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반등 흐름이 나타났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주 대비 1만 1500원 상승한 22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다 막판 하락 전환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주 대비 850원 오른 4만 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약보합으로 상승세가 멈추는 듯 했으나 다시 오름세로 전환하며 한주를 마쳤다.

NHN 주가는 전주 대비 350원 상승한 2만 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1포인트(1.52%) 내린 822.78포인트에 마쳤다. 전주 대비로는 약 6포인트 올랐다.

코스닥 상위 게임주인 펄어비스 주가는 전주 대비 800원 오른 4만 6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한 계단 상승한 9위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100원 상승한 2만 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순위는 변동 없이 16위를 기록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주 대비 400원 떨어진 3만 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총 순위는 동일한 42위를 유지했다.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90원 오른 1만 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총 순위는 변동 없이 62위를 기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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