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샌드박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에서 롯데월드 테마파크 경험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롯데월드 스테이션’과 ‘페어리테일 월드’를 공개했다. 오프라인 테마파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콘셉트와 퀘스트로 유저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월드 스테이션’은 테마파크 콘셉트의 기차역 맵이다. 모든 여행의 출발지이자 다른 맵으로의 이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맵을 둘러보며 롯데월드의 5개 사업장과 유저들이 모험하게 될 맵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어트랙션 풍선비행, 월드모노레일, 회전바구니와 서울스카이의 스카이브릿지, 워터파크의 토네이도 슬라이드를 탑승해 볼 수 있다.

‘페어리테일 월드’는 롯데월드의 로리 여왕과 로티 기사가 살고 있는 동화 속 왕국 콘셉트로 구성됐다. ‘롯데월드 스테이션’ 내의 월드모노레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저주에 걸린 페어리테일 월드를 구하는 퀘스트를 수행하고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어트랙션 풍선비행, 자이로드롭, 환타지드림, 범퍼카, 회전목마를 탑승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상징적인 구조물 매직캐슬과 어드벤처 부산의 토킹트리가 유저들을 반겨주며, 퍼레이드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내달 8일까지 두 개의 롯데월드 경험 내 퀘스트를 완료한 유저에게는 보상을 지급한다. 이 가운데 지난 7월 출시된 롯데월드 어드벤처 게임 아이템을 보유한 경우 추가 보상도 획득 가능하다.

이 회사는 앞서 롯데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롯데월드의 캐릭터 로티를 복셀 캐릭터로 만드는 '복스에딧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또 롯데월드 캐릭터와 기념품 테마의 NFT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다방면에서의 협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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