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20' 히어로즈' 12일 론칭 …문체위 국감 10일부터 열려

'LoL 월드 챔피언십 2023' 한국서 10일 개막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한국에서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 2023'을 개최한다.

LoL 월드 챔피언십은 전세계 최고의 실력을 지닌 LoL 프로게임단이 세계 챔피언을 놓고 겨루는 글로벌 최상위 대회다. 국내 e스포츠 팬들에게는 '롤드컵'이라는 별명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한국, 중국, 북미, 유럽 등 각 지역에서 총 22개 팀이 모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LCK에서는 이번 대회에 ▲젠지 ▲T1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등 4팀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LoL 월드 챔피언십 2023은 지난 2018년 대회 이후 약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총 3개의 스테이지로 구분되며, 시작 단계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LoL파크에서 열린다. 다음 스테이지인 '스위스 스테이지'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그리고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녹아웃 스테이지'는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되는 마지막 단계다. 8강전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준결승전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연제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1월 1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라이엇게임즈는 LoL 월드 챔피언십 2023을 기념해 LoL 인게임에서 승부 예측 이벤트 '승부의 신'을 개최한다. 플레이어가 결승전까지의 승부를 모두 완벽하게 예측할 시 모든 초월급 스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11월까지 오프라인에서도 대규모 이벤트가 열린다. 팬들은 ▲LoL 월드 챔피언십 홍보관 '월즈 플레이그라운드' ▲LoL 월드 챔피언십 팝업 스토어 ▲월드 챔피언십 기념 드론 쇼 ▲월드 챔피언십 기념 팬 페스트 ▲라이엇 뮤직 페스티벌 등 LoL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20' 히어로즈' 12일 론칭

'라그나로크 20 히어로즈'

그라비티는 12일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20 히어로즈'를 론칭한다.

이 작품은 '라그나로크' 판권(IP) 기반 3개 타이틀을 이어가는 '라그나로크 심포니'의 2악장에 해당하는 신작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게임성,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BGM 등을 내세우고 있다.

'라그나로크'의 주요 20개 직업이 캐릭터로 등장하며 이를 육성해 기사단을 구성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캐릭터 배치에 따른 버프 효과 등의 요소도 구현됐다.

이 회사는 이번 신작뿐만 아니라 '라그나로크V: 부활'과 '라그나로크 비긴즈' 등 3개 작품을 통한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멀티플랫폼 MMORPG, 레트로 스타일의 핵&슬래시 RPG, 횡스크롤 RPG 등 다양한 장르를 예고한 가운데 이번 작품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 10일부터 열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10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진다. 게임 부문 증인으론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이 채택된 상황이다.

문체위 국감 시작일인 10일에는 증인으로 허진영 대표가 참석한다. 허 대표 증인 신청은 류호정 의원(정의당)이 신청했는데 게임업계 노동환경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과거 포괄임금제와 크런치 모드 등으로 게임업계의 노동환경이 극도로 열악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는 이전에 비해 크게 개선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일부 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인건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시장에서는 사측과 노동자간의 균형 조정이 잘 이뤄져야 건전한 발전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행보가 지속돼야 게임산업 종사자의 사회적 인식이 제고될 수 있다는 평가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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