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몬스터 가디언즈' 론칭 및 '프로젝트GD' 테스트 … 'V.L.O' 등 연내 출시 예고

'스위트몬스터 가디언즈'
'스위트몬스터 가디언즈'

라인넥스트가 블록체인 플랫폼 '게임 도시' 신작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넥스트(대표 고영수)는 최근 웹3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의 두 번째 타이틀  '스위트몬스터 가디언즈'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 작품은 캐릭터 및 디저트 사업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스위트몬스터가 서비스 중인 기존 모바일게임에 NFT를 결합한 웹3 게임으로 개발됐다. 별도 다운로드 필요없이 PC 및 모바일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웹 플레이 방식의 전략 방어 게임이다. 

행복의 메신저인 스위트몬스터들이 사건·사고로부터 마을을 함께 지켜내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캐릭터 카드를 상황에 맞게 ‘끌어 놓는(드래그&드롭)’ 방식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동일한 카드를 통합시켜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등의 요소도 구현됐다. 또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와 승부를 겨루는 멀티플레이 대전도 지원된다.

이 회사는 작품 론칭과 맞물려 기존 스위트몬스터 NFT 보유자에게 게임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NFT는 게임 내 프로필로 설정해 추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게임 도시' 플랫폼을 통해 스위트몬스터 가디언즈 NFT를 판매하며 수요 확대에 나선다.

'게임 도시' 플랫폼은 지난 7월 첫 작품으로 로드컴플릿의 '프레임 암즈 걸: 드림 스타디움'이 출시됐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두 번째 신작을 내놓으며 라인업을 늘려가는 중이다.

'프로젝트 GD'
'프로젝트 GD'

라인넥스트는 이번 '스위트몬스터 가디언즈'뿐만 아니라 자체 판권(IP) '프로젝트 GD' 기반의 신작 게임의 알파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게임 도시'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로젝트 GD' 기반 신작은 디지털 카드를 수집해 다른 유저와 일대일 대전을 벌이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이다. 테스트는 19일까지 실시되며, 매일 '게임 도시' 멤버십 NFT 보유자에게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NFT를 무료 지급한다. 이 외에도 게임 버그를 제보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NFT 3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 회사는 앞서 '스위트몬스터 가디언즈'와 '프로젝트 GD'를 포함한 신작 라인업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수집형 RPG '베스트리아 더 라스트 오더(V.L.O)', 던전 탐색 로그라이크 '케로즈', NFT 및 P2E 타이쿤 '드로우샵 킹덤 리버스'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 도시' 플랫폼의 신작 출시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만큼 이 같은 라인업들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도 주목되고 있다. 또 로드맵에 따르면, 연내 'V.L.O'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다음 신작으로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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