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그룹주가 최근 하락세에 빠지며 '미르' 관련 호재로 인한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5일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500원) 하락한 3만 5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오후 2시까지 상승세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거듭 늘렸다.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부터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자회사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52%(450원) 하락한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7%대의 하락세를 보였던 주가는 장중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장 마감시각 직전에 크게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위메이드플레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19%(340원) 하락한 77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 역시 장중 약보합세가 이어졌으나, 장 마감 시각을 1시간 앞두고 그래프가 아래로 크게 꺾였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위메이드그룹주는 지난달 위메이드가 중국 세기화통 측과 '미르' 판권 독점 계약 체결을 체결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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