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햅틱 솔루션 개발업체 비햅틱스의 bHaptics 택트슈트를 지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일본 '도쿄게임쇼 2023' 기간 중 비햅틱스 부스에서 ‘택트슈트 X40’, ‘택토시 포 암즈’, ‘택트바이저’를 착용하고 시에라 스쿼드를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장을 누비는 동안 다양한 충격과 심장박동 등을 체감하며 보다 높은 현실감으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게 됐다.

현장에서 유저들은 택트슈트를 통해 ▲수류탄 피격 시 하부 충격 ▲사망 시 심장박동 감속 ▲부활 시 심장박동 가속 ▲자극제 사용 시 약물 투여 및 확산 정도 ▲피격 방향에 따른 충격감 ▲근접 피습 시 강한 충격감 등을 경험했으며, 이를 통해 게임의 장점과 재미가 극대화됐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명 이상 즐긴 ‘크로스파이어’의 판권(IP)을 가상현실(VR)로 확대한 신작이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및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비햅틱스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택트슈트는 '시에라 스쿼드'에 최적화된 촉각 자극과 진동을 전송하는 다중 모터가 특징이다. 한번의 충전으로 최대 12시간을 플레이 가능하며 플레이스테이션(PS) VR2뿐만 아니라 PC VR에서도 보다 향상된 게임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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