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1회 및 누적 토털 포인트 52점 획득 … 2위 다나와 e스포츠, 3위 젠지

대동 라베가가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2주차 첫 날 쟁쟁한 강팀들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2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3 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2주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대동 라베가는 이날 열린 5개 매치에서 순위 포인트 20점, 킬 포인트 32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52점을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첫 날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대동 라베가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첫 번째 경기부터 대량 득점을 거두며 뛰어난 활약을 예고했다. 안전지역은 포친키 지역 동쪽을 중심으로 맵 중앙에 꽂혔다. 이들은 안전지역 외곽에서 활동하며 경기 초반 다른 팀의 견제에 주력했다. 특히 근접 교전을 통해 디바인 티엠을 모두 제압하고 안전지역의 남쪽을 전부 장악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대동 라베가는 5페이즈에서 광동 프릭스와 베로니카 세븐 펀핀의 교전에 개입하며 이이제이를 노렸다. 전략이 적중하며 상대를 모두 처치하고 7킬째를 올렸다. 이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생존 순위 3위와 11킬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16점을 기록했다.

대동 라베가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도 완벽한 활약을 선보였다. 안전지역은 밀리터리 베이스를 중심으로 열렸다. 이들은 이른 시기에 소스노브카 섬으로 건너가 왼쪽 교각 입구 집 단지에 자리를 잡고 생존 위주의 전략을 펼쳤다. 안전지역 서클이 이들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좋은 치킨 기회를 잡았다.

대동 라베가는 집 단지를 중심으로 접근해오는 적들을 견제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대동 라베가의 집 단지에 7페이즈까지 안전지역 서클이 따라붙어주며, 다른 팀들은 자기장을 피해 불리한 지형에서 이들과 승부를 벌일 수밖에 없었다. 대동 라베가는 완벽한 수비 능력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이터널 스타라이트, 디플러스 기아를 모두 제압하며 8킬 치킨을 획득했다.

대동 라베가의 '규연' 최규연은 이날 11킬과 7어시스트를 획득하며 킬 리더 선두에 올랐다. '막내' 신동주 또한 8킬과 3어시스트로 팀의 선두 등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편 PWS: 페이즈2 위클리 2주차 경기에서는 다나와 e스포츠, 젠지가 각각 치킨 2회씩을 차지하며 2위와 3위에 오르는 등 최근의 강세를 이어갔다. 또한 PLS 시드 팀인 이터널 스타라이트와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각각 4위와 7위에 랭크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2주 3일차 경기는 26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총 5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모든 매치는 유튜브, 트위치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위클리 스테이지 주차별 상위 4팀에게는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포인트가 부여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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