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모빌리티 서비스 자회사 도플소프트(대표 강용혁)는 ‘지하철종결자’ 앱에 실시간 열차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역 검색 및 경로 검색 화면을 통해 열차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역사 및 선로 주변 기지국, 열차 내 모바일 통신 이력 등을 종합해 집계된다. 

수도권 1~9호선과 신분당선 및 공항선에 적용되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과 3호선에서는 실시간 혼잡도가, 그 외 노선에서는 최근 3개월간의 빅데이터로 예측한 통계성 혼잡도가 제공된다.

특히 칸 별 혼잡도를 ▲파랑(여유) ▲초록(보통) ▲노랑(주의) ▲빨강(혼잡) 등 4단계 색상으로 시각화해 쉽고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여유 및 보통 단계는 좌석에 앉거나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서서 갈 수 있는 정도, 주의 단계는 통로에 여러 줄로 승객이 서 있는 정도, 혼잡 단계는 열차 내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을 의미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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