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스포츠 FC 24'가 출시 일주일 전부터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팝업 스토어 '축덕의 집'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직접 작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게임존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일렉트로닉 아츠(EA)는 지난 22일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레이어27 스튜디오에 팝업 스토어 '축덕의 집'을 오픈했다.

축덕의 집은 오는 29일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24'의 출시를 앞두고 EA가 마련한 특별 공간이다. 입장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하루 300명 이상의 신청을 받았다. 24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축덕의 집은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팝업 스토어 외벽은 'FC 24'의 새로운 로고와 함께 감각적으로 디자인됐으며,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현장에 도착해 네이버 폼으로 인증을 마친 후 곧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축덕의 집 내부는 어두운 조명과 함께 화려한 네온 컬러가 입장객을 반긴다. 리셉션에는 'FC 24'의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코너가 있다. 'FC 24'의 로고를 장식한 셔츠와 머플러, 에코백, 스티커, 배지 등 일명 '축덕'이라면 누구나 눈이 갈 수밖에 없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들을 볼 수 있다.

축덕의 집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FC 24'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2층은 방문객들이 'FC 24'를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1층 중앙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 메인 스테이지에는 거대한 모니터와 플레이스테이션(PS) 듀얼 센스 컨트롤러 두 대가 준비돼 있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류잉여 ▲로독 ▲독독 ▲우우우조 등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 인플루언서가 등장해 '축덕을 이겨라' 코너를 진행한다. 인플루언서는 게릴라 형식으로 나타나며, 방문객들과 직접 'FC 24'로 대결한다. 승리할 시 'FC 24' 굿즈를 받을 수 있다.

1층 오른쪽 공간에는 'EA 스포츠 FC'의 로고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위치해 있다. 마침 이날 'FC 24'의 얼티밋 에디션 표지를 장식한 손흥민 선수가 축덕의 집 포토 존의 콘셉트로 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했다. 현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층 왼쪽 공간에서는 'FC 24'의 새로운 기능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존'이 있다. 'FC 24'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 시리즈보다 더욱 발전된 몰입감을 제공하는 '하이퍼모션V'를 선보인다.

하이퍼모션V는 프로 남녀 축구 경기에서 확보한 180여개의 방대한 체적 데이터를 사용해 전작보다 더욱 실감나는 선수들의 움직임과 애니메이션을 제공한다. 또한 일부 스타 플레이어의 시그니처 동작까지 인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층에서는 ▲공을 작은 골대에 직접 차넣고 굿즈를 받을 수 있는 '패널티킥 챌린지' ▲축덕의 집을 방문했던 기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축덕네컷'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층에는 'FC 24'를 출시 전에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10분간 PS5와 듀얼 센스 컨트롤러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존 옆에는 실제 '축덕'들이 꿈꾸는 방을 꾸며놓은 '축덕의 방'이 있다. 축구공과 축구 유니폼, 축구 매거진, 축구 게임 'FC 24'까지 모든 것이 축구로 장식된 방이다.

방문객들은 '축덕의 집'에 마련된 다양한 코너를 경험하고, 그 때마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리셉션 ▲축덕네컷 ▲전시 존 ▲포토 존 ▲축덕의 방 ▲체험존까지 경험할 시 스탬프를 전부 채우게 된다. 모든 스탬프를 채우면 리셉션에서 FC 24의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한편 'FC 24'는 오는 29일 공식 출시된다. 이 작품은 1만 9000명 이상의 라이선스 선수, 700개 이상 팀, 30개 이상의 리그 등이 구현된 축구 스포츠 게임이다. 하이퍼모션V, Opta에 의해 최적화된 플레이스타일, 프로스트바이트 엔진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