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까지 16개 팀 참가하는 생존 경쟁 펼쳐져 … PGC 진출권 걸린 마지막 기회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오는 25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e스포츠 대회 '2023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다. 대회 총 상금은 1억원이다. 11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 'PUBG 레벨업 쇼다운(PLS)'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5개 팀까지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내달 27일까지 5주간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 팀은 ▲다나와 e스포츠 ▲젠지 ▲디플러스 기아 ▲광동 프릭스 ▲베로니카 세븐 펀핀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 ▲대동 라베가 ▲GNL e스포츠 ▲고앤고 프린스 ▲이글 아울스 ▲경일 게임 아카데미 등이다.

PLS 시드 팀은 ▲아즈라 펜타그램 ▲수어사이드 스쿼드 ▲플로리스 ▲디바인 티엠 ▲이터널 스타라이트 등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PWS는 4주간의 위클리 스테이지와 마지막 주차에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로 진행된다. 대회 경기일은 총 12일이며 하루 5매치씩 총 60개의 매치가 열린다.

이 중 위클리 스테이지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4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위클리 스테이지 결과에 따라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포인트를 각 팀의 순위별로 4등까지 차등 지급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대회 5주차인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열린다.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한다.

PWS: 페이즈2의 최종 순위는 그랜드 파이널 결과에 따른다. 우승 팀은 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PGC 포인트 120점을 획득한다. 준우승 팀은 2000만원과 PGC 포인트 60점, 3위 팀은 1000만원과 PGC 포인트 35점 등 8위까지 상금과 PGC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또한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이 주어진다.

PWS: 페이즈2는 오는 11월 태국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글로벌 대회 'PGC 2023'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다. PWS를 통해 주어지는 PGC 포인트는 진출권의 향방을 가르는 서킷 포인트다. 각 팀이 연간 획득한 누적 PGC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4개 팀만이 출전 기회를 잡는다.

다나와 e스포츠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를 통해 이미 PGC 2023 진출권을 획득함에 따라, 한국에서는 총 5개 팀이 PGC 2023에 진출할 수 있다.

PWS: 페이즈2의 모든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채널과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 채널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중계된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브랜드 조위(ZOWIE)와 게이밍 이어폰 브랜드 아즈라(AZLA) 등이 공식 후원한다.

한편 크래프톤은 PWS: 페이즈2에 앞서 22일 오후 6시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SC)' 시즌9을 개최한다.

BSC는 공식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이 전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는 전초전 격의 대회다. 대회 우승팀은 상금 2000만원과 PWS: 페이즈 2의 1주차 위클리 스테이지 맵 선택권을 얻는다.

BSC는 우승팀이 가려질 때까지 매치 수의 제한이 없이 진행된다. 매치의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합산해 토탈 포인트 40점 이상을 획득한 팀이 치킨을 획득하면 대회가 즉시 종료되며 해당 팀이 우승팀이 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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