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마케팅, 테스트랩 등 전폭적 협력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좌)와 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가 AI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좌)와 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가 AI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의 국내 총판인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는 엔비디아(NVIDIA)의 Qualified SP(Solution Provider)인 메이머스트(대표 박상현)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다올TS는 메이머스트에 델테크놀로지스의 제품 기술을, 메이머스트는 다올TS에 엔비디아 관련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다올TS와 메이머스트는 이번 MOU를 통해 지난 5월 델 테크놀로지스가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3’에서 공개한 '프로젝트 헬릭스(Project Helix)' 오퍼링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인프라와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생성형 AI를 지원하며, 보안이 높은 형태로 AI를 구현할 수 있다.

다올TS는 올해 초부터 AI 관련 사업의 확대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메이머스트와의 MOU도 이 같은 사업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다올TS는 메이머스트와의 원활한 사업을 위해 ▲DEC(Dell Experience Center) 운영 및 강력한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 ▲Dell GPU 서버 기반 AI 인프라 테스트 랩 공동 구축 및 운영 ▲AI/HPC 사업 활성화를 통한 파트너 에코 시스템 구축 ▲선투자가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 조기 참여 및 수주 확도 제고 ▲GPU AI/HPC 전문성 확보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기획 확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메이머스트 또한 다올TS와 AI 사업추진 공동전선 수립을 ▲엔비디아 풀 스택 솔루션 제공 ▲최적화된 엔비디아 솔루션 기술지원 제공 ▲금융, 제조, 공공, 교육 등 다양한 산업별 사업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양사는 ▲생성형 AI(Project Helix) 비즈니스 ▲LLM 국내 스타트업과의 비즈니스 협업 추진 ▲신규 AI 솔루션 비즈니스 발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홍정화 다올TS 대표는 "AI분야의 전문성과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메이머스트와 MOU를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AI 기술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AI 전문업체로 다시 한번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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