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인재아이엔씨(대표 백세련, 허희도)는 서울시와 ‘서울시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서울시 전산 시스템에 NHN크로센트의 VDI 솔루션 ‘다스엑스퍼트(DaaSXpert)’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공무원을 비롯해 시 소속 기관에서 근무하는 1만 10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 데스크톱 기반의 업무 방식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업무 환경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사업성 사전 검토를 위해 진행한 ‘서울시 VDI 구축 정보전략 수립’ 사업을 NHN크로센트가 수주해 성공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NHN인재아이엔씨가 구축 사업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도입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풀스택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높이 평가돼 구축 사업자 입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다스엑스퍼트’는 하이퍼바이저, 네트워크 가상화, 스토리지 가상화, 프로토콜, 운영관리포털, 보안성 등 핵심 요소에 원천 기술이 적용된 오픈 스택 플랫폼 기반 VDI서비스다. 전체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자원 통합 관리 기능을 통해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외산이 장악한 VDI 시장에서의 국산 솔루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는 중이다.

한편 NHN두레이는 이날 기업 보안 정책 상 SaaS 협업 도구 도입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한 설치형 상품 '엔터프라이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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