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최관호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되며 송 전 대표는 차기작 개발에 집중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자로 송재경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송 전 대표의 사임 이유는 차기작 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사내 공유된 글에서 “대표이사 자리에서 조금 물러나 ‘아키에이지2’ 개발에 더욱 집중하려 한다”며 “경영 부문은 이미 최관호 대표가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었기에 이 부분은 크게 바뀌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키에이지2’는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의 차기작으로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모회사인 카카오게임즈에서 퍼블리싱을 맡는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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