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2'의 학생 대항전 '방과후PC방' 토너먼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방과후PC방은 '함께 즐기는 오버워치,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정착'이라는 비전을 제시해 온 오버워치 2가 개학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대회다. 만 12 세 이상의 수도권 소재 중, 고등학생부터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대항전인 만큼 같은 학교 소속 5인 이상 7인 이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한 학교에서 복수의 팀 참가도 허용된다. 참가 신청은 e스포츠 대회 플랫폼 ‘와라지지’에서 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돌이 된 해먼드’ 키링이 제공된다.

방과후PC방은 오는 16일과 23일 이틀간 열리는 온라인 예선 1, 2차전을 통해 개막한다. 오는 24일 오후 3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현장 관중과 함께 펼쳐지는 4강 및 결승으로 이어진다.

대회 참가 시 가맹 PC방에서 요금제 결제나 먹거리 이용 시 사용 가능한 PC방 마일리지를 최대 1만 1000 포인트까지 획득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3000 포인트가 지급되며, 2차 예선 진출자에게는 3000 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여기에 토너먼트 개막 전까지 PC방에서의 연습 시간에 비례해 최대 5000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참가 신청자 중 PC방에서 가장 많이 오버워치2를 연습한 10인에게는 젠틀몬스터와의 협업 컬렉션인 ‘젠틀 토끼’ 에디션 팩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모든 연습 시간은 참가자가 와라지지를 통해 지정한 PC방 한 곳에 한해 합산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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