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전략적 팀 전투(TFT)'의 e스포츠 대회 'TFT 세트9 아시안컵'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TFT 아시안컵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최고의 실력을 지닌 24명의 선수를 초청해 열리는 대회다. 4회째를 맞는 아시안컵은 TFT의 아홉 번째 세트인 '룬테라 리포지드'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4만달러(한화 약 53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2만달러(한화 약 2650만원)가 주어진다.

이 회사는 오는 31일 세트9 아시안컵 대회의 일환으로 '게임 체인저스'를 개최한다. 게임 체인저스는 TFT를 즐기는 여성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활약할 수 있는 무대다. 한국, 중국, 대만, 호주, 베트남 등 5개 국가 챌린저 랭커 및 지역 대회 입상자 8명이 참가해 총 4라운드로 경쟁을 펼친다.

TFT 아시안컵은 내달 1일부터 본게임에 돌입한다. 첫날에는 24강이 진행되며 2일에는 16강이 열린다. 대회 마지막날인 3일에는 최종 8명이 겨루는 결승전이 열린다.

한국 선수로는 국내 대회 4회 우승자인 '쌍옆' 서성원을 비롯해 ▲'오박사' 오세진 ▲'카나타' 소성익 ▲'김차보' 심준섭 ▲'이쿠라' 연광원 ▲'팬더' 김세진 등 6명이 출전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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