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이승현)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 주최로 엑스코에서 열린다. 한빛소프트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소방훈련을 선보인다. 확장현실 장비를 이용해 현실과 유사하게 가상으로 구현된 훈련 상황에서 가이드에 따라 실습한다. 손 추적, 시선 추적, UI 컨트롤, 공간 인식 등의 기술로 시스템 사용자에게 이제까지의 훈련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기존의 홀로렌즈2 장비 외에도 최근 출시된 메타 퀘스트 프로 장비를 통한 훈련을 처음으로 시연한다. 현장 참가자들은 분말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P형, 방화문, 스프링클러 습식 등 주요 소방안전 설비에 대한 실습 위주의 가상훈련 체험을 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추진하는 'XR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소방 분야에 산학 컨소시엄으로 참가하고 있다. 사업 3년차인 올해 메타버스 소방훈련 시스템을 완성하게 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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