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VTC온라인과 함께 개최하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썸머 챔피언십 2023 베트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상반기 열린 베트남, 중국, EUMENA, 필리핀, 브라질 등 5개 권역별 리그에서 상위를 차지한 8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의 올게이머스가 프로리그(CFPL)를 포함해 올해 3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했고, 이를 통해 지난해 'CFS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떨쳐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2회째 개최된 ‘CFS 썸머 챔피언십’을 통해 선수들이 국제 경험을 쌓고, 팬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팀들의 경기를 연말까지 기다리지 않고 한번 더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여전히 중국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지만, 그 외 국가들의 실력 격차는 점차 좁혀 지고 있음이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됐다.

올해부터는 주요 메이저급 대회로 격상시키며 상금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상향한 30만 달러(한화 약 3억 9000만원)으로 책정하는 등 대회의 전반적인 규모를 확대하며 선수들과 팬들의 관심 또한 높아졌다.

대회는 영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타갈로그어, 베트남어 등 5개의 언어로 중계됐으며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하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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