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선두 차지하며 압도적인 격차 선봬 … 그랜드 파이널 대전에서 열린다

오버시스템 ZZ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페이즈2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PMPS 시즌3는 이제 챔피언을 가리는 파이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26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지역 대회 '2023 PMPS 시즌3' 페이즈2 4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오버시스템 ZZ는 이날 6개 매치에서 순위 포인트 17점 및 킬 포인트 28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45점을 추가했다.

ZZ는 앞선 경기를 포함해 누적 토털 포인트 229점을 획득하며 페이즈2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페이즈2에서 치킨 4회, 순위 포인트 83점, 킬 포인트 146점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석권하며 압도적인 격차를 기록했다. 특히 ZZ가 획득한 146킬은 2위 덕산 e스포츠와 약 30킬 차이로, 교전 능력에서 다른 팀들에 비해 월등한 활약을 선보였다.

ZZ는 지난 2일차 경기에서 17킬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이어진 3일차 경기에서도 60점 이상의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2위권을 약 30점 차이로 따돌렸다. 이들은 마지막 날까지 한 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으며 여유로운 격차로 우승까지 이어갔다.

ZZ는 이날 첫 번째 경기에서 생존 순위 4위 및 킬 포인트 4점, 두 번째 경기에서 생존 순위 5위 및 킬 포인트 6점을 획득하며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두 번째 매치가 끝난 시점에서 이들의 토털 포인트는 200점을 돌파했다.

ZZ는 사녹 맵에서 열린 세 번째 매치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안전지역은 파라다이스 리조트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ZZ는 안전지역 내에서 집 단지를 확보한 후 인원 보존에 주력한 수비적인 운영을 펼쳤다. 안전지역이 이들을 따라와 주며 무난하게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6페이즈에서 안전지역이 ZZ가 위치한 집 단지를 벗어났으나, 이들은 탁월한 교전 능력을 무기로 앞을 가로막는 상대 팀을 쓰러뜨리며 내부로 진입했다.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다른 팀의 교전에 개입해 킬 포인트를 빼앗으며 득점을 누적했다. 생존 순위 2위 및 킬 포인트 7점을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13점을 추가했다. ZZ는 이날 모든 경기가 끝날 때까지 꾸준히 득점하며 2위권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ZZ는 PMPS 페이즈2 우승을 차지하며 내달 1일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10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2위 덕산 e스포츠는 6점, 3위 디플러스 기아는 2점, 4위 농심 레드포스는 2점 등 순위에 따라 가산점이 차등으로 주어졌다.

PMPS 시즌3 그랜드 파이널은 내달 1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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