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4일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김영만 당선인의 회장 선출 건을 통과시켰다.

김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제12대 협회장에 올랐다. 회장 임기는 협회 정관에 따라 4년이다.

김 회장은 2000년 한국e스포츠협회 초대 협회장을 맡아 5년간 1, 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12월에 협회장에 새로 선임된 바 있다. 현재 생활의 쓰임 대표로 재직 중이다.

협회는 올해 초 대한체육회 회장선거 기준에 맞춰 정관을 개정했으며 지난 5월 외부인사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했다. 이후 선관위는 선거인 후보 모집, 후보자 등록, 결격사유 심의, 당선인 공고 등 절차를 거쳐 단독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김 회장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e스포츠 문화 조성’을 목표로 ▲전문화된 스포츠 행정체계 구축 ▲시도협회 활성화 지원 ▲학교 e스포츠 활성화 ▲대회 유치 및 지원 체계 강화 ▲안정적인 재원 확보 등 공약 이행에 주력할 계획이다.

<약력>
▲전라북도 완주(1961년생) ▲중앙대학교 영상공학 석사 ▲LG소프트 콘텐츠사업팀 팀장 ▲한빛소프트 창업 대표 ▲제1대 21세기프로게임협회 회장 ▲제2대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방송통신위원회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한국벤처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이사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이사 ▲제2대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제5대 한국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 회장 ▲비엔엠 홀딩스 대표/회장 ▲한국e스포츠협회 11대, 12대 회장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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