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게임 창업·개발 전문교육 프로그램 ‘경기게임아카데미 12기 창업 기본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15개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3개월 간 운영됐다. 경기도는 수료식 및 데모데이와 내부 심사를 통해 15팀 중 7팀을 선발했다. 

경기도는 선발팀을 대상으로 추가 공동개발공간 및 일대일 프로젝트 멘토링 지원으로 연내 출시를 위한 심화 개발 과정을 진행한다. 또 기본과정 성적 상위 3개팀은 수강생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총 1000만원의 차등 개발지원금으로 추가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12기 과정을 통해 개발된 ▲프리더스트 '모기 운빨 디펜스' ▲HIGH FIBE '프로젝트: ADPROJECT: AD ▲샌디플로어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원스튜디오 '슬라임 농장 키우기' 등의 게임은 구글 플레이 및 스팀 등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창업과정 수강생들에게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내 공동개발공간 ▲개발용 최신 PC 및 장비 ▲일대일 프로젝트 멘토링 ▲개발지원금(프로젝트당 500만원, 인당 60만원) 등 게임개발 지원과 함께 회사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세무·회계, 법률 등 창업 실무교육의 기회도 제공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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