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퍼스(대표 김지인)는 블록체인 자회사 그램퍼스CWC를 통해 웹3 게임 '노마 인 메타랜드'를 글로벌 시장(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제외)에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 작품은 7년 간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 이상을 기록한 '마이리틀셰프'의 웹3 리부트 버전이다. 주인공 노마가 세계 각국의 음식을 요리하며 레스토랑을 확장해가는 캐주얼 쿠킹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회사는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그램퍼스CWC의 그램($GRAM) 생태계를 통해 운영한다. 또 기존 '마이리틀셰프'의 검증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 게임 플레이 결과에 따라 '캔디'를 획득할 수 있는 인센티브 시스템 ▲ 노마 NFT와 시즌별 프렌즈 NFT를 장착하면 게임에서 버프 효과가 발동되는 프랜드십 보너스 ▲ GRAM DAO가 일부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월드 셰프 챔피언십' 등 웹3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커뮤니티 기반 웹3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와 토크노믹스 설계, 스테이킹 등의 서비스 기획을 비롯해 런치패드 및 글로벌 마케팅 부문에서 협업했다. 또 블록체인 개발 소프트웨어 회사 코드포체인과 함께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김지인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기존 경험을 확장하는데 초점을 뒀다"면서 "서비스 안착 이후에는 게임뿐 아니라 F&B 파트너십을 통해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램퍼스는 기존 서비스 중인 '마이리틀셰프'의 새로운 테마 업데이트에 앞서 여름 캠페인 홍보 모델 실루엣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내달 8일 발탁한 모델의 정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