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달 14일까지 ‘2023년 태국게임쇼’ 경기도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게임 해외 진출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업체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올해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도쿄게임쇼와 태국게임쇼에 참가할 업체를 돕는다.

경기도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게임쇼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한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가 소재하고 게임 제작이 완료됐거나 제작 완료가 임박한 게임을 보유한 기업이다. 참여기업은 전시회 경기도관 내 기업별 부스 제공, 바이어와의 연결, 홍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4개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며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게임 콘텐츠의 우수성 및 경쟁력, 기업역량,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태국게임쇼 참가 지원을 통해 동남아시아 신흥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해외 게임쇼 참가 범위를 북미·유럽 시장 등으로 점차 확대해 경기도 게임 수출이 활성화되고 국제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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