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13일 한국관광공사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엇게임즈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 롤드컵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각종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체험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라이엇게임즈의 e스포츠 IP와 채널을 통해 롤드컵과 연계한 방한관광 및 이에 대한 공동홍보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양측은 다각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3 롤드컵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결승전이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고 권위의 글로벌 대회로, 전세계 9개 지역에서 선발된 22개의 대표 팀들이 '월드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롤드컵은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이벤트인 만큼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팬들이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리그 오브 레전드는 월 이용자 1억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게임으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이 한국 관광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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