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는 13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시즌3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업데이트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즌3에서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애미 등 세계 각지 여름 휴양지를 즐길 수 있는 ‘월드’ 테마를 준비했다. 여름 시즌을 맞아 ▲월드 샌프란시스코 수상비행장 ▲월드 마이애미 드라이브 ▲월드 하와이 훌라훌라 ▲월드 베네치아 곤돌라 투어 등 해변 도시의 풍경을 담은 신규 트랙 4종을 선보인다.

또한 ▲로두마니 선장 휘하의 해적 단원인 ‘모비’와 ‘투투’ ▲화려한 외모를 지닌 댄서 ‘레나’ ▲레나를 짝사랑하는 서퍼 ‘마틴’ 등 캐릭터가 추가돼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기존 모드 연구소를 통해 제공하던 ‘무한 부스터전’을 정식 모드로 오픈한다. 또, 신규 콘텐츠 ‘플래그전’을 선보인다. 플래그전은 깃발을 쟁취하기 위해 경쟁하는 모드로, 트랙 위에 배치된 깃발을 팀 진영에 위치한 플래그존에 가져다 넣어 점수를 쌓을 수 있다. 특히 아이템전과 동일하게 아이템 박스가 트랙 위에 배치되어 있어 각종 아이템을 활용한 전략으로 상대를 방해하며 깃발을 선취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용자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다. 레이스 진행 중 이모티콘을 사용해 다른 이용자와 감정을 교류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로비 등 영역에서 퀵 채팅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외에도 카트바디 업그레이드 시스템의 최대 등급을 영웅까지 확장하고 여름 분위기에 각종 다양한 카트바디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레이싱 패스 등을 새 시즌 오픈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이날 제8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의 참가 신청을 개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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