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50명 초청해 '포에버 포-에버소울!' 개최 …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ㆍ미니 콘서트ㆍ개발 비하인드 등 눈길

'에버소울' 구원자들을 위한 첫 오프라인 파티가 열렸다. 카카오게임즈는 8일 서브컬처 게임 '에버소울'의 이용자 대상 감사제 '포에버 포-에버소울!'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했다.

포에버 포-에버소울!은 지난 1월 에버소울이 서비스를 개시한 후 6개월을 맞아 열린 '하프 애니버서리(Half-Anniversary)' 기념 이벤트다. 에버소울은 출시 후 서브컬처 게임 열풍을 타고 구글 플레이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으며, 최근까지도 구원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안정적인 흥행세를 기록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인게임을 통해 감사제 참가자를 모집했다. 총 5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으나, 무려 1800여명에 달하는 구원자들이 감사제 사전 참가 신청을 접수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접수된 참가 신청 사유를 검토한 후 36대1의 경쟁률을 통과한 구원자들을 선정해 초청장을 발송했다.

감사제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됐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사제 입장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많은 구원자들이 현장 앞에서 줄을 서 대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장에서 성우 축사, 미니 콘서트, 업데이트 로드맵 발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해 구원자들을 맞았다. 특히 행사장 1층 액티비티 존에서는 에버소울의 정령 의상을 착용한 코스튬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현장 이벤트가 펼쳐졌다.

현장 이벤트 첫 번째 순서는 '아키의 해결사 시험'이었다. 실력파 해결사 정령 '아키'를 도울 에덴의 해결사를 모집하는 콘셉트의 이벤트다. 구원자들은 해결사가 되기 위해 총 5개의 시험 문제 해결에 나섰다. 문제는 ▲에버소울 앱 아이콘의 정령 ▲구원자가 영주로 활동하는 도시와 국가의 명칭 ▲정령과 유물 짝짓기 ▲아키의 얼티밋 스킬 명칭 등 에버소울에 대한 지식과 애정을 시험하는 문제로 이뤄졌다.

다음 순서로는 정령 '에리카'와 함께하는 포션 제조 이벤트가 열렸다. 구원자들은 테이블에 준비된 다양한 음료를 배합해 레드 포션, 블루 포션, 옐로 포션 등 다양한 포션을 제조했다. 제조한 포션을 직접 시음하며 목을 축이고 코스튬 플레이어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정령 '지호'와 함께하는 달달한 행복 뽑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장에 설치된 큰 뽑기 기계를 돌려 설탕 과자(달고나)를 받는 이벤트다. 세 개의 현장 이벤트를 모두 완수한 구원자들은 스탬프 도장을 받아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었다.

액티비티 존 한 켠에는 에버소울의 반주년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콘셉트 아트 전시회가 열렸다. 현재 인게임에서 진행 중인 여름 이벤트 '마녀는 쉬고 싶어!!'를 비롯해 그동안 작품에 선보였던 메인 스토리와 기간 한정 이벤트, 정령 일러스트 등의 다양한 콘셉트 아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카카오게임즈는 2층 메인 스테이지에 구원자들을 위한 메모리얼 보드와 마커를 마련했다. 구원자들은 에버소울에 대한 사랑을 담아 메모리얼 보드에 문구를 남겼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열린 식전 이벤트에서는 정령들의 목소리를 맡은 성우들의 에버소울 하프 애니버서리 축사가 진행됐다. 또한 뛰어난 퀄리티를 지닌 에버소울의 오디오 콘텐츠를 활용한 미니 콘서트가 열렸다. 이 밖에도 에버소울의 개발진들이 직접 참석한 개발 비하인드 토크가 함께 개최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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