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6일 목포중앙병원(병원장 이승택)과 전남권 목포중앙병원·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넥슨재단측은 병원 건립을 위해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남지역 거점병원이다. 총 7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병원 건립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재단측이 기금 지원에 나선 것이다.

병원 완공은 2024년께 이뤄질 예정이며 연면적 1731㎡(약 524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약 20개의 병상과 재활치료시설을 갖추게 된다.

넥슨 재단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