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에서 설명회 열려...주한 중국 대사 참석

서울에서 열린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에서 중국 관계자가 올해 11월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인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에서 열린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에서 중국 관계자가 올해 11월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인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소개하는 설명회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렸다.

시진핑 주석의 제안으로 지난 2018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시장을 전 세계에 개방한다는 의미로 시작됐으며,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27개국에서 2,8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도 54개 기업이 참여해 '한국기업관'을 꾸몄으며, 행사 기간 동안 46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에 참석한 싱하이밍 중국 대사는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중요한 파트너"이며, "지난해 양국의 무역 규모는 3,623억 달러에 달 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국은 중국의 제2대 무역 파트너로, 서로 힘을 모은다면 양국의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류푸쉐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사무국 부국장도 올해 열리는 행사에 한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중국 시장에서의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5박6일 간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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