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페스타' 개최, 참여형 이벤트 풍성 … 마술 연극 · OST 콘서트 등 공연도 '눈길'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 오프라인 체험형 행사 '검은사막 페스타'를 개최하며 유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는 매년 여름 열린 유저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확대해 유저들이 게임을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400여명의 유저를 초청한 가운데 세렌디아, 칼페온, 발렌시아 등 게임 내 주요 지역 특색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아침의 나라' 배경의 뮤직비디오 '구름곶 여행'을 선보인 국악인 송소희 공연을 비롯해 마술 연극이 혼합된 '조선 마술사', 펄어비스 오디오실과 대금 연주자 '대그머위로'의 OST 콘서트 등 무대 행사도 열렸다. 

이날 유저들은 자유롭게 행사 현장을 관람하며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 도전 성공 시 제공되는 쿠폰과 펄을 모아 실제 인게임과 같이 ‘샤카투 경품교환소’를 찾아 다양한 경품과 보상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같은 테이블에 앉은 유저들은 서로 모험가 명함으로 인사를 나누고 함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발레노스 지역에서는 손수레로 농작물을 옮기거나 망치를 두드려 점수를 쌓는 등의 이벤트가 열렸다. 

아침의 나라 지역에서는 우리 전통 의상을 입고 병풍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기도 했다. 매구의 호령부, 우사의 싹슬바람 등 게임 내 캐릭터의 콘셉트 살린 이벤트가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각각의 지역에서 무역 흥정이나 점궤 뽑기, 행운의 은화 던지기, 유저 간 결투 등을 통한 쾌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칼페온 지역에서는 이날 페스타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한정 굿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무대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퀴즈쇼를 통해 유저들과 더욱 긴밀하게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는 다양한 협업 파트너 업체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삼성 디스플레이 (PC존 체험용 게이밍 노트북·모니터, 대형 디스플레이, 경품용 포터블 모니터) ▲AMD(경품용 CPU 및 GPU) ▲스틸시리즈(경품 지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페이지 이용권) 등이 참여했다.

한편 '검은사막 페스타' 입장권은 판매 오픈 후 10초만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은 펄어비스와 '검은사막' 유저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좋은집 보육원' 아이들의 여름나기를 위한 선물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이번 기부 외에도 '검은사막' 서비스 3000일 기념 기부 이벤트와 국내 직접 서비스 4주년 기념 빅워크 기부 캠페인,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 굿즈 판매 수익금 기부 등 유저들과 함께하는 기부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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