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대표 윤명진)은 지난 28일 국내 게임업체 최초의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Ensemble Heal)'을 창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판교 넥슨 사옥에서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 윤명진 네오플 대표,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주단 창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OST곡인 히링제도와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카르멘 서곡 등을 연주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장애인 고용확대 및 인식개선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을 진행해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연주단을 발굴했다. 이후 지난 3월 중증 발달장애인 8명을 직접 고용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네오플의 구성원이자 넥슨컴퍼니 가족이 된 ‘앙상블 힐’ 연주단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단원들의 아름다운 연주가 우리 사회에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사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