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자회사 컴투스로카를 통해 가상현실(VR)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를 피코 글로벌 스토어에 발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 2월 피코 중국 스토어에 출시돼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또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유료 앱 1위에 재등극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글로벌 스토어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유저 몰이에 나선 것이다.

이 작품은 다크 팬터지 액션 RPG를 VR로 구현했으며 소울 라이크 장르가 연상되는 분위기에 역동적인 전투로 몰입감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왔다. 언리얼 엔진 기반의 그래픽 품질과 더불어 스탠드 얼론 기기에서의 퍼포먼스 최적화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VR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의 멀미 현상도 최소화하면서도 빠른 호흡의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15시간 분량의 싱글 플레이 스토리 모드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스테이지 마다 랜덤하게 등장하는 파워업 스킬을 선택해 나가는 로그라이크 요소, 최대 4명이 함께 즐기는 멀티 플레이 협동전 모드 등을 통해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런던, 파리, 텍사스 투어를 개최, 성공적으로 월드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유럽 마르세유와 쾰른, 북미 시카고와 플로리다 등의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9월과 12월 주요 도시 투어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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